
『올팝으로 보는 세상』 – 영웅을 기다리며 (Holding Out For A Hero)
忠은 會意문자로 가운데 中에 마음 心이 받침이다. 忠의 핵심은 마음 속 중심이 하나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두 마음이 가슴 속에 갈등을 일으키면 근심 환(患)이 되고 만다. 忠에 中을 하나 더 한 게 患이기 때문이다.
忠은 會意문자로 가운데 中에 마음 心이 받침이다. 忠의 핵심은 마음 속 중심이 하나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두 마음이 가슴 속에 갈등을 일으키면 근심 환(患)이 되고 만다. 忠에 中을 하나 더 한 게 患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인간 세상에 포용과 자비를 설파하신 부처님오신 날이다. 세상살이가 때로 화를 불러 일으킬지라도 “붉은 장미가 당신과 날 위해 피어나는 게 보인다”, “아기들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 찬 노래를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로 트럼프 대통령은 실익을 챙겼고, 김정은 위원장은 명분을 얻었다. 꼬인 실타래 같던 한반도 평화는 이로써 한 걸음 더 나갔다.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몸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건강한 인체를 말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머리가 시원하다는 의미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미다. 공자님도 이쯤은 알고 계셨던 것이 분명하다. 주역의 대가인 공자님은 64괘 중 최상의 괘로 뽑히는 ‘수화기제(水火旣濟)’ 물이 위에 있고, 불이 아래에 있는 형국과 같은 개념이다.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의 형국이다.
우리가 고전(古典)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문명이 발전해도 그 것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은 마음에 의해 지배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분과 실리’라고 쓰지, ‘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