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천대 공급 계약을 포함 싱가포르 택시 시장 진출 13년만에 누적 2만 6천여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여대의 택시 중 현대자동차가 56%인 1만1천여대를 차지하는 등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카림'에 연말까지 5000대의 공유차량을 공급한다. 동남아, 인도 등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급차종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이며 현대자동차는 유지보수와 서비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친다.
‘공유경제’의 장점은 한정 된 자원을 ‘배분’함에 있어서 낭비요소를 없앤다. 낭비요소를 없애는 것은 또한 자원의 유동성을 높여 경제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와 상통하다. 자원의 낭비와 그로 인한 환경문제가 제기되는 오늘 날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을 살려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