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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으로 보는 세상』 – 같이 하는 이들의 노래 I’ll be there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는 1964년 쉘 실버스타인이 발표한 그림책이다. 사과나무는 친구인 소년에게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든걸 내준다. 소년이 필요한 돈을 위해 열매를 내어 주고, 소년의 집을 위해 가지를 베어가게 하며, 심지어 멀리 떠나고픈 소년을 위해 자신의 몸통마저 내어 준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노인이 되어 돌아온 소년을 위해 나무는 그루터기만 남은 자신에게 앉게 했고, 노인이 걸터앉자 나무는 진정 행복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