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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이야기 59 – 누구나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는 말년에 문둥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생전에 많은 의사를 경험한 그는 의사를 여덟 가지인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등으로 평가한 팔의론(八醫論)을 남겼다.최고의 의사를 심의(心醫)이다.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환자의 기(氣)를 안정시켜 병을 낫게 하는 의사를 말한다. 식의(食醫)는 먹는 것을 잘 조절시켜 병을 낫게 한다. 약의(藥醫)는 약을 잘 써서 병을 치료 한다. 여기까지가 좋은 의사, 즉 양의(良醫)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