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유난히 부인과 딸자식들 때문에 힘들었을 故조양호회장이 “자비(慈悲)로우신 어머니!” 품속으로 돌아가 편안하기를 기원한다. 어머니 사랑은 위대하다. ‘사랑 자(慈)’는 ‘검을 자(玆)’ 밑에 ‘마음 심(心)’이 받쳐진 글자이다. 두 눈을 다감고도 변함없는 사랑이 어디 또 있을 수 없다.
IoT(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체온계를 유아원 등에 공급해 아이의 건강을 챙겨주면서 교사의 업무를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비즈니스가 일본에서 선보였다.‘룩미 체온계(사진)’는 원아의 이마에 2초 정도 대고 있으면 자동으로 체온이 측정되고, 그 결과를 교사와 직원이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에서는 특별히 ‘재다신약(財多身弱)’한 사람에게 양생법(養生法)으로 권고하는 내용이 있다. 재물을 남들과 나누는데 인색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이나 친척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면 그들 모두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 기(氣)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초월적인 에너지가 있다고 본다. 적당한 부를 누리면서 남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은 건강과 부 그리고 명예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잘 찢어지지 않으면서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투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황성연‧박제영연구팀은 바이오플라스틱(PBS) 기반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를 개발했다.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는 자체 간이실험 결과 땅속에서 6개월 이내 100% 분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생분해성 비닐봉투는 물론이고 석유계 비닐봉투보다도 더 강하고 질겼다.
서양문화권에서 여기 먼저 간 아버지를 추모하여 심금을 울린 노래가 있다. 부드러운 바라톤 음색의 소유자로써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인 냇 킹 콜(Nat King Cole)의 딸 나탈리 콜(Natalie Cole)이 1991년 발표한 남녀 혼성 듀엣곡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이다. 그의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곡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해 발표 했다.
공무원·군인 연금충당부채 940조원은 국가가 향후 퇴직할 공무원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이라는 점에서 국가회계법상 국가의 ‘부채’로 잡힌다. 그렇지만 공무원과 군인들이 매달 급여에서 지급하는 연금보험액에서 대부분 충당하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보증을 했기 때문에 거둬들인 연금액이 부족하면, 정부가 부족분을 재정에서 충당해야 한다. 실제로 2018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지급한 연금지급 부족액은 3조8000억원이다.
최근 시장동향은 금융권은 물론 실물경제에서도 금리인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대외요인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예측에 따른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다. IMF는 한국 경제 상황을 감안 할 때 통화 정책 완화 (유동성 증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대내 요인은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 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대에 그치고 있는 현상이다. 여기에 뚜렷한 부동산 가격인하 조짐이다. 더 이상의 부동산 인하는 가격인하를 가속화 시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요인은 골목상권의 불황과 실업증가이다. 이주열총재는 반도체가격에 따른 경기 불황요인을 지적했지만, 그 보다 피부로 느끼는 요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은 높은 곳보다 낮은 곳을 봐야 한다. 특히 물밑의 바닥경기를 제대로 주시하고 할 빨리 금리를 인하해야만 한다.
변비환자는 변비가 없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나 관상동맥질환, 그리고 뇌경색 모두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망 위험률은 12%,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률은 11%, 뇌경색 발병 위험률은 19%나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선 변비약 처방 수가 늘어날수록 발병 위험률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변비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율이 높은 배경에 대해선 이렇다 할 해석을 내놓지는 않았다.
31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은 3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49.2에서 급등한 것이자, 시장전망치인 49.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로써 중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4개월 만에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너무 높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공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OPEC이 원유 공급을 늘리는 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 시장은 취약하고 유가는 너무 높아지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와 관련해 트위터를 남긴 건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는 말년에 문둥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생전에 많은 의사를 경험한 그는 의사를 여덟 가지인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등으로 평가한 팔의론(八醫論)을 남겼다.최고의 의사를 심의(心醫)이다.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환자의 기(氣)를 안정시켜 병을 낫게 하는 의사를 말한다. 식의(食醫)는 먹는 것을 잘 조절시켜 병을 낫게 한다. 약의(藥醫)는 약을 잘 써서 병을 치료 한다. 여기까지가 좋은 의사, 즉 양의(良醫)라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 법령’)을 3월 28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연명의료결정법이 두 차례 개정(’18.3.27, ’18.12.11.)됨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하위법령에 마련한 것이다. 3월 28일부터 개정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의료현장 등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