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가 예고하는 암울한 경제

우리나라 가계 부채의 GDP 대비 97.9%로, 국가별 수치가 제시된 34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글로벌 가계 부채의 GDP 비율이 59.6%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은 평균을 월등히 뛰어넘어 GDP와 맞먹는 수준까지 상승한 셈이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무리한 부채로 집을 사거나 상가를 분양 받아 원리금 상환 압박으로 소비를 못하는 상태이다.

코레일, 20~21일 추석 승차권 예매

코레일이 올 추석 승차권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발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매미소리와 바보

어제는 오랜만에 문을 닫고 잠을 청했다. 서늘함에 몇 번 잠을 설친 그제의 기억 때문이다. 더위 핑계로 잠시 게을렀던 마음을 다시 추스려야겠다.

그리고 세상사에 너무 깊숙히 빠져드는 똑똑한 사람이 아닌, 그냥 그저 무심한 진짜 바보가 되는 시간을 만들어봐야 하겠다.

대기업 ‘신세계’가 할 짓인가 ? – 스타트업 죽이는 추악함 !

‘새벽배송’의 선각자 마켓컬리가 대기업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다. 대형 유통기업들은 이미 전국적으로 갖춰진 물류망과 기존 회원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시장을 쉽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마켓컬리는 수도권서비스에 국한하고 있는 형편인 가운데 신세계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대 소비계층 고용감소 – 경제성장율 2%도 어려울듯

7월 취업자는 제조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29만9000명 늘면서 30만명에 육박했다.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문제는 60세 이상 노년층은 37만 7천명이나 고용이 증가했지만 30대는 2만 3천명 40대는 17만 9천명이 감소했다. 생계형 취업은 늘었으나 생산인력고용은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美 GE, ‘380억달러 규모 회계부정’ 폭로 – 장중 15% 하락

미국 전기·전력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대규모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GE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지만 주가가 폭락하는 등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의혹을 주장한 마코폴로스는 지난 2008년 월가 사상 최악의 금융 사기범 버너드 메이도프의 폰지(금융 다단계 사기) 사건을 폭로한 인물이다.

올팝으로 보는 세상 – 815

광화문 광장 촛불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거나 비난성명을 낭독할 게 아니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처럼 “We are the champions”를 떼창 하면 국제적인 울림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