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머스크에 응징 예고

어나니머스(Anonymous)가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게 경고를 날렸다. 어나니머스는 익명의 구성원들이 비대칭 방식으로 활동하는 국제해커집단으로 정부의 부정부패, 인터넷 검열, 종교비리, 증오단체, 극단주의 테러세력, 공권력 남용 등을 주요 감시와 견제 대상으로 삼아왔다. 이번 경고가 머스크보다는 테슬라에 어떤 피해를 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팝으로 보는 세상』 – 85년생 이준석의 ‘돌풍’

◆ 촛불시위가 남긴 부채 – ‘공정’이라는 화두 동서고금을 통해 젊은이들은 넘치는 활기와 호기심으로 매사에 충동적인 부나방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헌법 제67조 4항에 “대통령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 전…

이스라엘, ’아이언돔’ 복구 위한 긴급 군사원조 美에 요청

사진은 BBC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헤즈볼라의 로켓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장면으로 보도한 사진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열하루 동안 이어진 전투에서 아이언돔으로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응했다. 이스라엘은 대공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을 복구하고 정밀유도탄 등 공군에 필요한 무기를 사는 데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1조원에 달하는 긴급 군사원조 요청했다.

monkey mind

벌써 숲 속에는 녹음이 한창이다. 갓 태어났던 잎들이 이젠 제법 성년으로 변해가는 아주 건강한 색깔이다. 그런 나뭇잎들이 햇빛과 어우러지면 교복을 입은 여고생의 모습처럼 생그럽다. 그런 오솔길을 걷고, 그런 숲속에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자연을 배운다. 여러 종류의 고사리들을 배웠고, 자리공 나물과 부지깽이…

EU, 7월 1일부터 ‘디지털 백신여권’ 도입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오는 7월 1일부터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 디지털 백신 여권을 소지하면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출입국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여름 휴가철 유럽 내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회복세 … 심화되는 양극화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120.5로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보복소비'가 나타나면서 소비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2.3% 증가한 반면, 반도체 생산은 8개월 만에 10.9%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 이유와 향후 경기전망을 살펴본다.

여권 전 국무총리 대선후보들,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

여권 대선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긍심을 훼손당하고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본 도쿄올림픽 참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온화한 인상의 정 전 국무총리 강경 발언 배경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점 ▲도쿄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주최자는 면책된다는 동의서에 참가자의 서명을 받겠다는 발상에 대한 반발이다.

『팝으로 보는 세상』 – 너에게로 가까이, Close to you

마스크를 벗은 미국에서 립스틱 판매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립스틱이 다시 여성들의 핸드백 속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경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쓰이기도 하며, 아줌마를 여자로 변신하게 하는 요술지팡이기도 한 립스틱은 정말 요물이다. 결론적으로 여성에게 립스틱의 본질은 누군가에게 다가가기 위한 신의 한수라는 것이다.

도쿄올림픽 ’빨간불’

◆ 美 국무부 “일본 여행금지” 개최를 두 달여 앞둔 도쿄올림픽에 빨간 불이 켜졌다. 2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여행 금지 국가 명단에 올렸다. 일본여행 권고를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로 높인 것이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 하루…

MZ세대에 색다름·새로움 가치 부여

◆ 20~30대 플랫폼에서 75세 ‘시니어 모델‘ 여성 온라인 패션 쇼핑몰 ‘지그재그’는 지난 4월 13일 배우 윤여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지그재그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패션 거래 플랫폼이다.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은행발 ‘1~4% 금리 대출·정부상품’ 문자 모두 보이스 피싱

은행은 절대로 대출을 권유하는 집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 은행을 사칭해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는 모두 사기범이 보낸 피싱 문자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2353억원, 피해 건수는 2만585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의 피해 금액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67%인 1566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