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공개 덤핑으로 홍콩內 알짜 부동산 매각

사진은 미국 정부가 홍콩주재 총영사 직원 숙소로 사용 중인 홍콩 쇼손힐 로드 소재 다층 저택 6채 전경이다. 건축면적이 9만평방피트(2528평)인 이 건물은 25억6000만 홍콩달러(3억3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SCMP는 매각과정이 비공개였다는 점과 매각금액이 시가보다 20% 낮은 가격이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이 홍콩 부동산을 비밀리에 덤핑으로 파는 이유가 脫홍콩 신호탄이라는 견해다.

강남 개발 이익으로 생긴 ‘공공기여금’ – 강북에도 쓸 수 있게 법 개정

‘공공기여금’이란 부동산 개발 사업 시 지방지자체가 용도 변경 등 혜택을 주는 대신에 사업자로부터 현금으로 받게 되는 ‘기부채납금’이다. 현재는 이렇게 생긴 기여금이 관할 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개발 사업이 활발한 강남 3구에 비해 다른 구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컸다. 이런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여금을 강북권 등 다른 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금년 내로 관련법을 고치기로 했다.

폭력시위로 반전 기회를 얻은 지독히도 끈질긴 트럼프

인구의 3.5%가 참여한 사회운동은 실패할 수 없다고 한다. 시위가 비폭력일 경우에는 성공 가능성이 2배는 더 높아진다. 연일 계속 되는 미국폭력시위가 민주당 바이든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위대의 폭력과 약탈 장면에 TV시청자들이 우려하는 반면 법과 질서를 강조하는 트럼프대통령의 메시지가 회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손녀와 코로나

요즘은 즐거움과 피곤함이 같이 하는 시간들이다. 코로나를 피해 아내와 함께 내 곁에 머무는 손녀덕분이다. 그 기간이 얼마나 길지는 모르겠다. ‘손녀, 아내와 함께하는 소소한 시간들을 일생에서 또 한 번 가져볼 수 있을까?’하는 감사함과 이런 시간이 계속 되기 바라며 이 순간 최선을…

『올팝으로 보는 세상』 – 만약에 if

만약에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교 앞에 마을 주민 박광진(59)씨가 다리를 건너오던 차량을 팔을 휘두르며 뒤로 가라는 신호를 하지 않았다면... if는 ‘만약에’라는 가정이다. if가 쓰인 격언으로 "역사에 가정은 없다"가 유명하다.

트럼프의 기발한 산법 – 폭력시위 확산 될수록 대선에 유리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폭력성을 연일 부각시키며 11월 대선의 핵심 지지층인 백인 보수 유권자를 결집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JP모건은 “평화시위가 폭력시위로 변질되면 5∼10%포인트 정도의 지지율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간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의 행동이 폭력 시위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사진은 시위대로 피해 입은 100년 된 카메라 판매점 주인이 자신의 파괴된 가게를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진 찍기를 거절하자 前 주인과 대화하는 장면이라며, CNN이 보도한 사진이다.

빚으로 버티는 기업과 개인 – 주식·부동산 투자도 대출로 ?

♦ 2분기 대출 증가폭 ‘사상 최대’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는 2분기 말 기준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3개월 전인 1분기 말보다 69조1000억원 늘어난 1328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1분기 이후…

갈 데 없는 돈으로 넘쳐 나는 증시 유동성 – 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 1억 넣으면 8주 받는다.

♦ 청약 증거금 58조 – 경쟁률 1524대 1 역대 최고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일과 2일 이틀간 청약 증거금을 58조원 이상을 모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524대1을 기록 했다. 2일 공동주관사(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에서 총…

서울대병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치료기’ 도입

현재 全세계에서 12개만 운용 중인 최첨단 암치료 장비인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된다.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간암·췌장암·재발성 직장암·골육종 등 난치성 고형암치료에 주로 사용한다.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5.5%에서 39.8%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 ♦ 최고의 암 치료기 – 중입자 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