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장작더미 위에 묶어 놓고 화형 시킨 유럽 풍습이 켈트족에서 유래 한다는 설이 있다. 당시 사람들은 귀신에 씌운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이 차갑기 때문에 화형에 처해야 산 사람에게 해를 주지 못한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할로윈 데이 풍습에도 이런 모습이 아직 남아있다.
낙태법강화에 반대하는 폴란드 시위대가 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CNN이 보도한 사진이다. 바르샤바를 비롯한 폴란드 주요 도시에서 수만명의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내 자궁은 당신의 놀이터가 아니다' ▲'정부를 낙태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심지어 일부 시위대는 불법적인 낙태 수술 도구로 사용하는 철제 옷걸이를 손에 들었다.
왼쪽 도표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코로나19 신규환자를 오른쪽 도표는 사망률을 표시한다. 한눈에 볼 수 있듯이 최근 늘어난 환자 수에 반해 사망률은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CNN은 28일 보도를 통해서 ①지난여름 동안 젊은 층 감염자가 늘어났다는 점, ②의료진의 환자치료 노하우 향상 등이 거론 되지만 ③초기 환자 수 통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었을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26일 퇴근시간인 18:15,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훅 인터뷰’에 함세웅 신부가 출연하여 “이건희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버려라?’…가족에 매몰된 한계가 삼성의 한계이자 우리 시대의 한계”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진행자가 “승계 이런 부분은 가족에게 지금 얽매여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겁니까?”라고 되묻자 함신부는 “해석을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당초 함신부 발언취지는 더 큰 가치실현을 위해 ‘마누라도 자식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발언내용을 진행자가 비트는 바람에 마지막 부분에서 ‘말이 떡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한 입맛이다.
사진은 한때 고대 실크로드의 경제·문화 중심지였던 카슈가르 전경이다. 무슬림 소수민족인 1,100만 위구르족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보안과 종교단속에 시달려 왔다. 미 국무부는 최대 200만 명의 위구르족과 다른 이슬람 소수민족들이 수용소에 구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26일, CNN에 따르면 중국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과잉 방역조치로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한다.
“법(法)은 ‘물(水) 흐르듯이(去)’ 사물의 이치나 순리에 따르는 것으로 거역해서는 안된다. 검찰은 그렇게 법을 집행해야 하고, 국민들에게도 그렇게 보여 져야한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건의 수사의 지휘를 맡은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22일 전격 사퇴하면서 남긴 말이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22일 오후 4시 기준 총 25명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은경청장은 접종 중단 상황 아니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데 2주 정도 걸릴 거라면 그사이 예방 접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은 꼭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강조했다. 이런 정부 입장과 달리, 의사협회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접종 유보를 권고했다. 국민으로서는 난감할 뿐이다.
21일 오후 2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최소 9건이 보고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시작하여 전북, 대전, 대구, 제주, 서울, 경기 등 순이었다. 오후 4시, 방송된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서는 정은경 직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와의 전화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호흡기질환 권위자인 그와의 인터뷰내용 중 ▶유난히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이번 독감백신에 대한 의문과 ▶접종을 받아야 할지 말지에 대한 의견 등에 대한 부분만을 발췌 보도한다. 인터뷰 전문은 하단의 url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택배기사 사망이라는 비보가 연일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다. 부산의 40대 A씨는 권리금까지 지불하며 얻은 택배 자리가 사실은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구역이라 퇴사(계약해지)를 희망했지만, 회사 측은 A씨에게 손해배상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사한 일이 영국에서도 있었다. 2018년 크리스마스 무렵 영국의 돈 레인이라는 택배기사가 과로사 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던 그는 쉬고 싶을 때에도 금전적 손실이 두려워 병원에 가지 않고 일했다고 한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켄 로치 감독이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를 사망 1년 후 개봉해 택배회사 갑질의 실상을 고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시장은 죽을 쑤고 있는 반면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오히려 승승장구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오른 주식가격이 70% 가량이다. 그러나 빛이 있는 곳에는 그늘이 있는 법, 세계 1위 부자 제프 베조스 회장의 반대편에는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시급인상, 코로나19 위험수당, 해고 직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시위 중이다. 문제는 한국의 택배노동은 ‘자영업자’나 ‘플랫폼노동자’라는 미사여구 아래 아마존보다 훨씬 더 혹독하다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