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헬스장·휘트니스센터 – 중도해지 피해

헬스장·휘트니스센터는 통상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 시 1개월 계약할 때보다 40.4~59.3%까지 큰 폭으로 할인해 준다. 문제는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요구할 때는 할인 전 가격(정상가격)을 기준으로 이용료를 정산하여 환급한다는 것이다.

KT ‘로밍ON’ 출시 1주년 – 만원 내던 로밍 천원으로

로밍ON 서비스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로밍 음성통화 시장에 큰 반전을 가져왔다. '로밍은 요금 폭탄'이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해외에서도 국내요금으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며, 출시 1년만에 로밍 이용고객의 92%가 혜택을 받는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자동차보험, 취업가능연령 65세로 상향

오는 5월 1일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도 취업가능연한이 65세로 계산돼 늘어난 사고보험금을 피해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자동차보험 취업가능연한이 65세로 상향되기 때문이다. 또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은 차량 출고 후 5년까지 확대한다.

「김용균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고용노동부는 22일 '김용균법'으로 일컬어졌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 후속조치로서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취업제한에 관한 규칙 등 4개 하위법령 개정안을 40일 간 입법예고하였다.· 대표이사‧가맹본부‧건설공사 발주자 등의 책임강화, 특고종사자 등에 대한 보호조치, 도급인의 책임 강화 및 위험작업의 도급제한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륜자동차 배달종사자, 건설기계 운전사, 캐디,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 에 대한 보호규정이 신설된다.

환경미화원 낮에 일한다 !

환경부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작업에 종사하는 상차원, 가로청소원, 운전원 등 전국의 약 4만 3천 명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야간과 새벽 작업에서 낮(주간)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3월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2017년간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사망자 18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어 사망하고,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하였다.

미세먼지 막는 ‘공기청정기’ – 잘 고르는 방법

공기청정기는 구매하거나 렌탈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렌탈의 경우 관리 비용이 추가돼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쌀 수 있다. 특히 약정을 통해 계약하는데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접 산뒤 오래 사용하다보면 필터가 막혀 공기 청정 능력이 떨어진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직접 교체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각오해야한다.

잔류농약 기준 초과 마늘쫑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화연물산(주)’(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신선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기준(0.05㎎/㎏) 초과(2.64㎎/㎏)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프로사이미돈은 포도, 오이, 양파, 딸기, 고추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다.

스퀴시 완구에서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스퀴시(Squishy)완구는 빵, 아이스크림, 과일, 동물 등의 모양으로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져 손으로 쥐었다 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장난감을 말한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스퀴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 시험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점막 자극,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간독성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되어 소비자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로 강북횡단선 신규 추가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20일 발표했다.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이 포함됐고, 서부선은 완‧급행 계획 그리고 신규 추가된 강북횡단선이 이에 해당한다.이번 철도망계획에서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를 마련해 철도시설이 지역의 고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선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주목 되는 부분은 ‘강북횡단선’이다. 목동과 청량리를 연결하여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되었다.

‘야동’에 이어 여성 ‘아이돌’ TV 출연까지

선진국으로 갈수록 젊은 세대가 정치에 무관심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철새 같은 정치인은 믿지 못하지만, 관료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부처의 수장은 정치인이 될 수밖에 없으며 임기제로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관료들은 다르다. 자기가 속한 부처의 업무를 누구보다도 소상하게 알고 있으며, 씨줄·날줄로 엮인 관련 법률의 연관성도 꿰고 있다.그 관료들이 정치인의 한건주의에 협조하면, 국민들은 엉뚱한 유탄을 맞게 될 수밖에 없다. 한 예로 지난 정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을 때, 집안에서 생선구이요리를 할 때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某부처의 발언이 많은 국민들에게 낭패감을 넘은 분노를 일게 했던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