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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 개선 시행

보건복지부는「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 법령’)을 3월 28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연명의료결정법이 두 차례 개정(’18.3.27, ’18.12.11.)됨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하위법령에 마련한 것이다. 3월 28일부터 개정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의료현장 등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병통치 마케팅 ‘수소수’ 효능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던지 아토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수소 함유 음료(일명 ‘수소수’)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효과나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수소수’ 제품을 대상으로 질병치료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하여 13개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업체 24곳을 적발했다.

국가암검진에 폐암 추가

10만 명 당 암사망률은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69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202명이다. 또 다른 지표인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인 상대생존율도 ’01-’05년 간 54.0%에서 ’12-’16년 중에는 70.6%로 상향 되었다.

한국 위암치료 성적, 미국 최고 의료기관 수준 초월

리나라 위암수술 치료성적이 높은 임상실력과 건강진단을 통한 조기발견에 힘입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와 하버드대 멀른(John T. Mullen, 외과) 교수팀은 미국 전국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와, 서울성모병원, 하버드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치료성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노니’ 분말·환 제품 전수 검사

지난 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인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사례와 관련하여 “노니 분말로 만든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먹어도 안전한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그 동안 먹었던 제품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다”며 유통 중인 제품 전수 검사 후, 그 결과를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다.

간접흡연으로도 만성 신장(콩팥)병 발병

콩팥의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미네랄 등을 조절해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사구체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여기에 고지혈증, 비만 등이 발생을 부추긴다. 흡연은 담배에 들어있는 100여 종의 유해물질이 콩팥을 손상시키기도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악화시켜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미세먼지, 자동차 안은 어떻게 하나 ?

요즈음 재앙수준의 대기환경에서 자동차 실내는 도피처가 될 수 있다. 쾌적한 자동차 실내 공기를 위해 차내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빠르게 해결할 방법이 필요하다.자동차안전연구원이 최근 서울 강남대로에서 주행 중 차량 공조모드 변경에 따른 차량 실내유입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차량 실내의 초미세·미세먼지는 내기모드와 송풍을 동시에 작동시켰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저감됐다.

‘비타민D 결핍’도 질병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의 한 종류로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세포의 성장과 근력발달, 면역기능 등에도 관여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일부 암 등 발병 위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라돈침대 공포 – 씰리 침대로 확산 조짐

지난해 대진침대제품에서 1군 발암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되어 일대 혼란을 겪은 데 이어 씰리침대 제품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진침대를 폐기하고 씰리침대를 새로 구입한 소비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생활용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우려 된다.

퇴행성관절염 원인은 콜레스테롤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류제황 전남대 교수 공동연구팀이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이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정상연골에 비해 퇴행연골에서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유입되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증가된 콜레스테롤 대사산물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함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