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사

여권 전 국무총리 대선후보들,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

여권 대선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긍심을 훼손당하고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본 도쿄올림픽 참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온화한 인상의 정 전 국무총리 강경 발언 배경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점 ▲도쿄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주최자는 면책된다는 동의서에 참가자의 서명을 받겠다는 발상에 대한 반발이다.

올해는 특히, “마음의 언어가 필요한 시기”

“이 가족은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어떤 미국 언어와 어떤 외국 언어보다 더 깊습니다. 마음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스스로 배우고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이 사랑의 언어를 말하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특히 올해는요” 3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예정인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1일 CNN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미닝아웃(Meaning Out)족’ 등장 – 끝없이 진화하는 소비 트렌드 !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사회적 신념(Meaning)을 소비로 표현(Coming Out)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족’ 등장으로 새로운 가치소비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 미닝아웃족은 제품이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면, 웃돈을 주더라도 구매하지만, 반대로 가치관에 어긋날 경우 불매운동도 서슴지 않는다. 이들이 친환경제품 가치소비에 관심을 이끌면서, 유통업계에 '덜어내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 등 생활폐기물이 주된 제거 대상이다. 덤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앞으로 덜어낸 제품만 구매하겠다는 고객도 생겼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생겨난 변화다. 이제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세상이 됐다.

기후재난 영화 `Tomorrow` 현실화 ?

사진은 “생각지도 못한 추운 기온이 텍사스의 에너지 생산 시설을 정지시켰다”는 17일 CNN보도 일부 장면이다. 기록적인 한파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까지 덮치면서 평소 영상 15도인 댈러스의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 3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을 기록하는 등 알래스카 보다 추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와 함께 원유가격마저 상승시켰다. 이러다가 기후재난 영화 `Tomorrow`가 현실화되는 게 아닐까 두려움마저 든다. 과연 영화 시나리오 같은 일이 실제로 전개될 것인가?

여행업 등록 문턱은 낮추고, 소비자 보호는 강화한다는 데

코로나19로 빈사상태에 있는 여행업 등록 문턱을 낮춘다. 자칫하면 여행사 난립, 과당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 된다. 이런 우려에 대해, 사기·횡령·배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여행업계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게 문체부 생각이다. 동종업 전과뿐만 아니라 다른 범법행위도 포함한다. 실효성여부를 떠나 인권침해가 아닌지 의문이다.

순천시,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한 해 사용하는 예산은 345조원이다. 많은 지자체장들은 그 막대한 예산을 도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쓰기보다는 본인 재선과 3선을 위해 활용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게 현실이다.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속설이 나온 이유다.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값의 절반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자기 계발 노력을 지원하면서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예산집행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지원 사업도 이런 개념아래 진행 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대목이다.

좋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부엌 식탁위에 나체로 누운 남성의 가랑이를 덮은 파파야를 파먹는 무심한 여성의 표정이 도발적이다. "좋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라는 사진작가 픽시 랴오(Pixy Liao)의 2009년 작품이다. CNN의 많은 기사 중 이 이야기가 눈에 띈 것은 단순한 문화적 호기심만은 아니다. 사진을 같이 찍는다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때문이다.

코로나시대, 관광 뉴노멀 – 숨겨지고, 알려지지 않은 편한 곳

사진은 장화모양의 이탈리아 반도 발등부분에 위치한 Tropea시의 모습이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만들었다는 신화가 전해진다. CNN은 10일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관광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이탈리아의 숨겨진 여행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WSJ, ‘올해의 혁신가’로 BTS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의 ‘2020 올해의 혁신가’로 선정됐다. WSJ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BTS가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TS 멤버들은 음악을 통해 전했던…

숙박, 여행, 영화, 공연, 전시, 체육 등 6개 소비할인권 나온다.

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14일부터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등 6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소비할인권 지원 내역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할인권을 사면 쏠쏠해 보인다. 소요 예산 904억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했고, 선착순으로 총 861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美 HBO, 상영 목록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삭제 – 진짜 이유는 트럼프 때문 ?

미국 케이블 영화채널 'HBO'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목록에서 삭제했다. 영화 속 흑인 노예들의 삶이 너무 평온한 것으로 미화되어 인종차별 요소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다. 이쯤 되면 뭔가 숨겨진 진실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 된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과 2020 아카데미 작품상 ‘기생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