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전 국무총리 대선후보들,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
여권 대선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긍심을 훼손당하고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본 도쿄올림픽 참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온화한 인상의 정 전 국무총리 강경 발언 배경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점 ▲도쿄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주최자는 면책된다는 동의서에 참가자의 서명을 받겠다는 발상에 대한 반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