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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 “미국인들 2022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명불허전(名不虛傳)’이 따로 없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44세이던 1984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된 후 37년간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이끌어온 81세 노병이다. 서슴치 않는 직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눈엣 가시였지만, 끝내 해고 하지 못했을 정도다. 그가 “미국인들은 2022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의 장기전을 예고했다고 22일 CNN이 보도했다.

ITC 판결에도 ‘끝나지 않는’ LG-SK 배터리 분쟁…향후 행보는?

3년째 이어진 LG와 SK의 배터리 특허 소송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은 LG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기업 간 분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美 대통령 거부권 행사, SK의 미국연방항소법원 항소, 당사자 간 합의 등 세 가지 방법을 예상하고 있다. 뉴스웍스 통신이 보도한 세 가지 방법들에 대한 장단점과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다.

기후재난 영화 `Tomorrow` 현실화 ?

사진은 “생각지도 못한 추운 기온이 텍사스의 에너지 생산 시설을 정지시켰다”는 17일 CNN보도 일부 장면이다. 기록적인 한파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까지 덮치면서 평소 영상 15도인 댈러스의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 3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을 기록하는 등 알래스카 보다 추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와 함께 원유가격마저 상승시켰다. 이러다가 기후재난 영화 `Tomorrow`가 현실화되는 게 아닐까 두려움마저 든다. 과연 영화 시나리오 같은 일이 실제로 전개될 것인가?

백신효과 없는 변이 바이러스 또 발견

예상한 대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또 확인되면서 전세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日 닛케이지수, 3만 돌파

닛케이지수가 3만을 돌파했다. 주가가 3만 선을 넘은 것은 거품경제 시절인 1990년 8월 이후 8월 3일 이후 약 30년 6개월 여 만에 3만 고지를 탈환한 것이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법’보다 ‘밥’이 먼저다!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LG와 SK의 배터리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구했다. ITC판정대로 SK가 패하면, 사진과 같이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SK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입게 되고, 결과적으로 2,600개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진다는 이유에서이다. 말하자면, “법은 법이고, 먹고 사는 건 현실”이라는 것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풀릴 날 오고 있다는 희망의 봄소식

5인 이상 집합금지로 비대면 설날연휴가 시작 된 10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주 대비 17% 감소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백신접종 등으로 감염자 수가 4주 연속 감소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무서운 기세 속에서 나온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릴 날이 다가 오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3D프린팅 주택, 미국서 최초 분양

◆ 뉴욕주 대지 318평 , 건평 39.5평 단독 30만 달러 미국에서 3D 프린팅으로 만든 주택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3D 프린터로 만든 주택이 실제 분양이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덕으로 최고실적 아마존, 승진잔치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순이익은 2배 늘어난 72억달러로 신기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영업이익이 35억6000만 달러로 전체 영업이익의 52%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으로 최대실적을 올렸지만 실속은 AWS가 차지했다. 모든 실적에는 논공행상이 따른다.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3분기 최고경영자(CEO)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차기 CEO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책임자 앤디 재시(53)가 승진한다.

중국 정부의 고민, 탁상공론 정책 실패 ③

중국 창사에서 열린 단체 결혼식에서 한 커플이 화할 화(和)자에 지문을 찍는 모습이다. 和자에 방점을 둔 것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결혼은 당사자 문제만이 아니다. 당사자 집안, 더 나아가 사회전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아파트가격을 끌어올린 탐욕은 결혼을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시되도록 변질 하는데 기여했다.

중국 정부의 고민, 혼전 성관계와 동거로도 만족 ②

피임과 낙태가 폭넓게 보급되면서 중국의 젊은이들은 결혼이라는 법적 제도 밖에서 로맨틱한 관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동거와 혼전 성관계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높아진 것도 예전과 다른 점이다. 결혼만이 유일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중국 정부의 고민, 결혼도 출산도 기피하는 밀레니얼 세대 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결혼하는 중국인은 2013년 2380만 명에서 불과 6년 만인 2019년 1390만 명으로 41%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32만 2천 8백 건에서 23만 9천 2백 건으로 25.9% 감소했다. CNN이 30일 보도한 중국의 혼인감소 이유를 3회에 걸쳐 연재하여, 같은 문제에 봉착한 우리의 해답을 찾는 기회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