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제

재선 가도 불리한 트럼프, 마스크 착용으로 입장 바꿔

그동안 ‘노(No) 마스크’를 고수해 오던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입장 변화에 대해 CNN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선 캠페인이 위태로워진 점을 뒤늦게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효과 100% 코로나19 백신 – 빠르면 9월 영국에서 나온다.

1천 년의 역사에 빛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투약 받은 이들에게 100% 항체가 생겼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세계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모더나보다 먼저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해 이르면 올해 9~10월 백신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미군 감축, 美공화당도 반대 – 중국 견제 필요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백악관에 제시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직후 미국에서 의회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 감축이 중국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억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진은 2018년 11월 빈센트 브룩스 대장의 뒤를 이어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사진 왼쪽)이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취임하는 장면이다.

CNN “북한, 2018년 6월 싱가포르 회담부터 지금까지 평양 인근서 핵탄두 개발 계속”

플래닛 랩스는 美國 민간기업이다. 위성사진으로 지구 표면 변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일을 한다. 최근 이 회사가 평양 인근 원로리에서 사진 한 장을 포착했다. 사진은 美전문가들 손에 넘어가서 北韓이 핵탄두 제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분석됐다. CNN이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또 다른 북한 핵시설 공개는 북한이 더 이상 핵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8년 주장을 다시 한 번 깎아내렸다”고 비난했다.

대통령 자질론에 치명타 날린 트럼프 조카 딸

사진 오른편이 'Too Much and Never Enough(너무 과하며, 결코 만족을 모르는)'이라는 책을 쓴 메리 트럼프이다. 임상심리학 박사인 메리는 "현재 트럼프는 세 살에 불과하다"면서 "성장, 배움, 발전이 없고 감정 조절이나 절제, 정보 습득ㆍ분석이 불가능하다"고 트럼프가 대통령자격미달이라는 직격탄을 날렸다.

‘홍콩 위기’ 속 기회 잡은 日本 – 쳐다볼 수밖에 없는 한국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명함도 꺼내지 못하는 처지라고 뉴스웍스 통신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분석기사를 인용하여 5일 보도했다.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관료주의와 불투명한 규제, 영어에 능통한 금융전문가 부족, 경직된 노동시장 등 구태의연한 관치금융으로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이 떨어지는데다 금융중심지 분산정책까지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한국으로 들어오겠다는 해외 금융회사를 찾기 힘들는 것이다.

펜데믹 시대 주가, 수익성 보다 존속가치로 결정 ?

코로나19로 몇 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올해만 주가가 170% 급등한 기업이 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이야기다. 주가는 기업이 미래에 창출해 낼 수 있는 이익으로 결정되지만 펜데믹 상황에서는 기업 존속가치에 비중이 더 클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美의회 여야합동, ‘홍콩 피난처 법안’ 발의

대한민국 의회가 여야대립으로 협치가 실종된 30일(현지시각) 美國의 공화·민주당 의원들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인해 정치적 탄압을 받을 위험에 처한 홍콩 주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