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공연, 서평

억지 스토리 메이킹으로 밀라노 가는 문체부

장인에게 장인 스스로 혼이 담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지 않고 주문제작하여 출품하게 한 것은 그야말로 초라한 전근대적인 실적주의 발상이다.  장인는 독자적으로 두어야, 살기 위해서 스스로 독창적인 창작을 하는 법이다. 그들을 재촉하거나 뭔가  주입하려 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차일만을 주목하는 이유 : 唯一性

<사진 : 차일만의작품/ 한 눈에 봐도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Impression, Sunrise)”가 연상 된다>   ♦ 미술품에 투자하는 것은 唯一性에 투자 하는 것 미술은 감상鑑賞, 감정鑑定, 감식鑑識의 대상이다. 그…

차일만 화백 작품 전시회

<사진 : 차일만 / 한국전쟁 치열하던  52년도 겨울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 났다> 차일만화백은 예술을 구도하는 순례자이다. 젊은 시절인 87년 봄 제1회 국제미술작가상 (P.T.P 세계본부)을 수상한 후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티켓 추첨 응모 요령

2월 8일 강릉아트센터와 2월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개최될 북측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응모가 진행 중이다. 2월 2일(금) 낮 12시부터 3일(토)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모바일(앱 m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하고,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서울주얼리센터 체코와 한국 디자이너 협업 전시회

유네스코지정문화유산인 종묘 담장 길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창덕궁 돈화문으로 가는 길이 서순라길이다. 그 길 중간쯤 한옥에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있다. 그곳에서 주한체코문화원과 센터가 협업한 주얼리 디자인전시회가 1월 26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어…

기적의 사과

일본의 아오모리현은 북쪽 쓰가루 해협을 사이에 두고 홋카이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은 태평양과, 서쪽은 동해와 면해 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여름에는 아주 덥다고 하며, 일본 사과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미카미 아키노리는…

고블린파티, 옛날옛적에 창작공연

연말연시가 되면,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시고 온고지신溫故知新하시라”는 덕담을 나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옛것의 교훈을 통하여 새것을 알라.”라는 말이니 시기적으로 더 할 수 없이 적절한 말이다. 마침 청계천 광통교 옆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