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경제

‘아이오닉 5’, 포니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사진은 현대자동차가 23일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모습이다. 1974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포니와 비슷하다. 현대차가 이번에 출시한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닝아웃(Meaning Out)족’ 등장 – 끝없이 진화하는 소비 트렌드 !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사회적 신념(Meaning)을 소비로 표현(Coming Out)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족’ 등장으로 새로운 가치소비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 미닝아웃족은 제품이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면, 웃돈을 주더라도 구매하지만, 반대로 가치관에 어긋날 경우 불매운동도 서슴지 않는다. 이들이 친환경제품 가치소비에 관심을 이끌면서, 유통업계에 '덜어내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 등 생활폐기물이 주된 제거 대상이다. 덤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앞으로 덜어낸 제품만 구매하겠다는 고객도 생겼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생겨난 변화다. 이제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세상이 됐다.

ITC 판결에도 ‘끝나지 않는’ LG-SK 배터리 분쟁…향후 행보는?

3년째 이어진 LG와 SK의 배터리 특허 소송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은 LG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기업 간 분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美 대통령 거부권 행사, SK의 미국연방항소법원 항소, 당사자 간 합의 등 세 가지 방법을 예상하고 있다. 뉴스웍스 통신이 보도한 세 가지 방법들에 대한 장단점과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다.

네이버페이로 월 30만원 후불결제 4월부터 허용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과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신용여신이 제공된다”는 명분을 걸고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에 특혜를 줬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이 월 30만원의 신용여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포장된 이번 조치로 네이버에게는 단숨에 신용카드 업무가 허용되어 특혜라 할만하다. 그러나 30만원씩 빌려 쓴 금융소외계층들에게는 결국 빚만 늘어난다. 어려운 사람들의 등을 쳐서 잘 나가는 대기업의 자산만 늘려준 모양새다. 이럴 바엔 차라리 디지털머니 30만원씩을 금융소외계층에 뿌리는 게 보다 더 미래 지향적인 혁신금융서비스가 될 수 있다.

日 닛케이지수, 3만 돌파

닛케이지수가 3만을 돌파했다. 주가가 3만 선을 넘은 것은 거품경제 시절인 1990년 8월 이후 8월 3일 이후 약 30년 6개월 여 만에 3만 고지를 탈환한 것이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법’보다 ‘밥’이 먼저다!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LG와 SK의 배터리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구했다. ITC판정대로 SK가 패하면, 사진과 같이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SK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입게 되고, 결과적으로 2,600개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진다는 이유에서이다. 말하자면, “법은 법이고, 먹고 사는 건 현실”이라는 것이다.

3D프린팅 주택, 미국서 최초 분양

◆ 뉴욕주 대지 318평 , 건평 39.5평 단독 30만 달러 미국에서 3D 프린팅으로 만든 주택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3D 프린터로 만든 주택이 실제 분양이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덕으로 최고실적 아마존, 승진잔치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순이익은 2배 늘어난 72억달러로 신기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영업이익이 35억6000만 달러로 전체 영업이익의 52%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으로 최대실적을 올렸지만 실속은 AWS가 차지했다. 모든 실적에는 논공행상이 따른다.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3분기 최고경영자(CEO)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차기 CEO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책임자 앤디 재시(53)가 승진한다.

2021년 외상매출채권보험인수 규모 20조원

A업체(경기도 동두천시 소재)는 산업용 케이블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5월 오랫동안 믿고 거래해온 B업체의 부도로 예상치 못한 도산의 위기에 내몰렸으나, 매출채권보험에 미리 가입해 둔 덕분에 미수금 중 9억원을 보상받아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A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매출채권보험을 활용해 회사를 지킬 수 있었다며, 매출채권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행업 등록 문턱은 낮추고, 소비자 보호는 강화한다는 데

코로나19로 빈사상태에 있는 여행업 등록 문턱을 낮춘다. 자칫하면 여행사 난립, 과당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 된다. 이런 우려에 대해, 사기·횡령·배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여행업계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게 문체부 생각이다. 동종업 전과뿐만 아니라 다른 범법행위도 포함한다. 실효성여부를 떠나 인권침해가 아닌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