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팝으로 보는 세상』 – 돈보다 ‘가오(顔)’
누구말대로 돈이 없다면 ‘가오’라도 있어야 한다. 돈도 없고 ‘가오’도 없다면, 평생 헛다리짚으며 사는 팔자가 될 확률이 십중팔구다.
누구말대로 돈이 없다면 ‘가오’라도 있어야 한다. 돈도 없고 ‘가오’도 없다면, 평생 헛다리짚으며 사는 팔자가 될 확률이 십중팔구다.
지난 해 우리 사회는 너나할 것 없이 남 탓과 거짓이 난무하는 가운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새해에는 서로 믿고 신뢰하는 가운데 앞으로 나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 100년이 넘는 시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 미국 덴버대학교의 정치학 교수 에리카 체노웨스는 1900년에서 2006년까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수천 명이 참여한 수백 건의 시민저항운동을 모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두 교황'은 인생의 참맛이 용서와 관용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2013년 교황에서 스스로 물러난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어 취임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케세라 세라(Qué será, será)’는 통상 “될 대로 되라,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의미로 쓰인다. 한 마디로 자포자기 심정을 표현하는 용어다. 요즘 부쩍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 날로 팍팍해지는 삶에 수많은 갈등과 대립을 보며 한숨과 함께 나오는 현실개탄의 푸념이다.
♦ 사라진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가 코앞임에도 길거리가 쓸쓸하다. 캐럴 송이 넘치던 예전 분위기와 딴 판이다.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하지만, 밑바탕에 깔린 경기불황 암운과 함께 어깨를 무겁게 한다. ♦…
원더걸스, 소녀시대, 블랙핑크 등 K-POP 걸 그룹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이 계층과 지역을 뛰어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밝고 활기차고 발랄한 집단 댄스 때문이다.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 사랑이란 수많은 숭고한 것들의 결정체 1955년 홍콩을 무대로 한 영화 ‘모정’으로 세상에 나와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은 ‘Love Is A…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이영애가 25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별일이 아닌데 그 때 만큼은, 그 사람에게는 절체절명의 순간일 것”이라며 故구하라와 故설리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막판까지 줄다리기 하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은 협정 효력상실 시점(23일 0시)을 불과 6시간 앞두고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일본 정부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2일 청와대가 밝혔다.
시위대의 분노가 중국 관련기업으로 표출 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의 점포를 닥치는 대로 부수고 불을 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콩 시위가 날이 갈수록 극렬해지는 가운데 대학가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의 7080 세대에게는 남의 일 같지 않다. 당시 홍콩이 군부독재 치하의 우리 현실에 비하면, 훨씬 민주화 된 풍요로운 선망의 땅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진추하의 청순한 모습을 기억하는 7080에게는 특히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