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팝으로 보는 세상』 – When a Man Loves a Woman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땐)
코로나사태 이전에도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거나 비혼(非婚) 증가로 줄어드는 중이었다. 그런데 무자녀 생활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 때문에 출산을 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12%나 되는 조사결과는 충격이다. 역사상 가장 유복하다 못해 과잉보호 속에 성장한 세대의 책임회피가 나은 망할 풍속이다.
코로나사태 이전에도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거나 비혼(非婚) 증가로 줄어드는 중이었다. 그런데 무자녀 생활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 때문에 출산을 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12%나 되는 조사결과는 충격이다. 역사상 가장 유복하다 못해 과잉보호 속에 성장한 세대의 책임회피가 나은 망할 풍속이다.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으로 이어왔다. 코로나감염증도 결국은 이겨낼 것이다. 코로나퇴치를 위해서는 클럽에 가지 말라는 식의 억압과 다녀온 사람에 대한 비난은 본질에서 벗어난다. 보다 너그러운 포용과 이해가 요구된다. 라떼도 몰래몰래 클럽에 다니지 않았는가?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 부모님이 아니시었다면 이 몸이 태어나 살 수 있었을까 / 하늘같이 끝이 없는 은덕을 어떻게 다 갚으리오까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 예상한다. 독일의 메르켈총리는 코로나가 망쳐 놓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부양정책은 환경문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마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시달려 온 우리에겐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다.
과거는 언제나 정겹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진다. 그 속에 우리네 '어무이'가 있다면 더욱 그렇다.
영화 『저 산 너머』는 어린 시절 김추경이 ‘자기도 모르는 자기 찾기’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살고 죽는 것이 인연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공(空)의 윤회라는 불가의 가르침과도 상통한다. 김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 영화가 부처님 오신 날 개봉된 것도 아름다운 인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음하는 환자, 지친 의료진, 방콕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 온라인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시에서 ‘재난 긴급생활비’로 나눠준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이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의 현금을 받고 파는 이른바 ‘상품권깡’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 ‘번개 장터’ 등에서 돌고 있다.
“변화란 단지 삶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 자체다(Change is not merely necessary to life – it is life)” - 앨빈 토플러
스웨덴의 4인조 혼성 팝 그룹 ABBA가 ‘I Do, I Do, I Do’를 발표한 2008년 11월 7일은 미국 대선에서 건국 232년 만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3일 후였다. 당시에도 세계는 물론 광우병괴담, 인터넷 악풀, 최진실자살, 주가 반토막 등 엉망진창이었다.
팬더믹의 공포로 실수는 반복되고 있지만(over and over), 인류 역사가 그래 왔던 것처럼, 실수에서 배운 것들이 쌓이고 쌓여(over and over) 결국 극복해 이겨내고 말 것이다.
미국 실업률자수가 여름까지 4천만명을 돌파하고, 실업률은 2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돈다. 우리도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들 마음속에 불안, 공포, 긴장 등 좋지 않은 감정이 퍼지고 있다. 이 난국을 이겨나가는 데는 무엇보다도 긍정심리와 함께 동영상에서 느끼는 투쟁 의지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