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팝으로 보는 세상』 – 폭우와 함께 사라지는 사람들, Rhythm of the Rain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화합하는 집안은 잘 되고, 안 되는 집구석은 온갖 구설과 핑계가 많다는 말이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화합하는 집안은 잘 되고, 안 되는 집구석은 온갖 구설과 핑계가 많다는 말이다.
아슬아슬하더니 기어코 만화 같은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사건은 특히 모범적이어야 할 법무연수원에서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는 중에 일어났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말이 실감 난다. 앞으로 법무연수원이 선진 법무인재 양성이라는 설립목적에 충실하려면, 아무래도 쿵푸과정을 신설 해야만 할 것 같다.
미국 록 밴드 CCR이 70년대 초 발표한 Molina는 여자이름이다. 가사를 보면, Molina는 시장님 딸이다. 배경 좋은 그녀는 아버지의 심복인 보안관을 난처하게 하는 일들을 수시로 저지른다. 파란 승용차를 운전하는 그녀는 빨간 신호등을 보지도 않는다. 한 마디로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자다.
자식 병역기피의혹은 우리 정치권의 오래된 금기이며 필살기다. 여기에 최근에는 軍복무 중 휴가연장특혜라는 신종 아이템까지 추가됐다.
공직 후보자 중에는 軍복무 기간 중 대학에 편입하고, 3학기 만에 졸업까지 한 전설 같은 일도 있다지만 자식이 아닌 본인 문제라 별 이슈가 안 돼 보인다. 오히려 남다른 정치력 발휘가 기대되기도 한다. 아무튼 우리 정치권에서 언제쯤에나 ‘무자식 상팔자’라는 격언이 사라질지 의문이다.
忠은 會意문자로 가운데 中에 마음 心이 받침이다. 忠의 핵심은 마음 속 중심이 하나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두 마음이 가슴 속에 갈등을 일으키면 근심 환(患)이 되고 만다. 忠에 中을 하나 더 한 게 患이기 때문이다.
밥 딜런의 노래에는 공생·공존 등 화합을 위한 철학이 묻어있다. 천국의 문을 두드린다는 이 노래도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다. 1절은 “엄마, 내 총을 내려놓게 해주세요”로, 2절은 “엄마, 제 총들을 땅에 내려주세요”로 시작하여 너무나도 유명한 후렴“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두드려요 천국의 문을)”이 경종을 울린다.
이 정권이 추구하는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과 정의로운 결과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낸다.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해 보이는 게 안타깝고 두려울 뿐이다.
사진은 가수 방미의 1980년 데뷔 앨범이다. 대표곡 '나를 보러 와요'는 2017년 국군심리전단이 휴전선 확성기를 통해 北쪽으로 가장 많이 송출했던 곡이다. 이 노래 외에도 인순이의 '거위의 꿈', 나훈아의 '부모',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이 순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다음해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에서 이런 노래들은 더 이상 울려 퍼지지 않게 된다.
피아노 위의 건반은 백과 흑이다. 색깔은 달라도 검정과 흰색 건반은 서로 어울려 조화로운 소리를 낸다. "사람 사는 세상도 이럴 수 없는 것일까"라는 소망을 담은 'Ebony And Ivory'는 비틀즈 멤버였던 폴매카트니와 흑인 맹인가수 스티브 원더가 1982년 발표한 노래다.
1975년 프랑스 샹송가수 조다상(Joe Dassin)이 발표한 아름다운 노래다. “만약 그대가 없다면, 내가 존재할 이유를 말해주세요.”라고 시작하여 그대가 있어 희망이 되고 존재의 이유가 된다며 진실한 사랑을 노래한다.
사진은 케이샤 랜스 바텀스(50) 애틀랜타 시장이 폭력시위대를 향하여 시위를 그만두라고 설득하는 영상 중 일부다. 그녀의 당당한 설득 논리는 스스로를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올라서게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오늘은 인간 세상에 포용과 자비를 설파하신 부처님오신 날이다. 세상살이가 때로 화를 불러 일으킬지라도 “붉은 장미가 당신과 날 위해 피어나는 게 보인다”, “아기들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 찬 노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