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론

올드팝으로 보는 세상 – 판문점 회동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가 "바람에 나부끼는 깃털과 같은 존재"라는 걸 인식하고, " 인내와 이해심"으로 " 작은 사랑과 나눔을” 한다면 독일 통일 같은 기적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할 때이다. “우리 미래의 평화"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올드팝으로 보는 세상 – 이산의 상처 안은 625

세계가 멕시코 난민 부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통렬한 비난을 퍼 붓는 이면에는 이산의 고통이 있음을 우리는 안다. 역사의 기록에는 때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있어왔다. 그러나 전쟁과 이산의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올드팝으로 보는 세상 – 홍콩 시위

중국 정부의 '1국가 2체제'는 서구식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중국정부의 입장이 절충된 정치체대이다. 1국가 2체제'는 중국정부가 제시하는 대만과의 통일방안이기도 하다. 따라서 홍콩문제에 대만정부가 인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홍콩이 중국의 트로이의 목마가 되어 중국내 민주화에 대한 요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올드팝으로 보는 세상 – 막말 논쟁

2015년 11월 13일 파리테러는 IS가 파리 7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저지른 사건이다. 그 다음 날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바티칸극장 앞에서 한 독일 남성이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에 앞서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현장에서, 2001년 911테러 폐허에서도 Imagine의 선율이 흘렀다.

‘인보사 파동’이 불러올 바이오산업 먹구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가치 산정 적정성에 대한 비판이 한참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취소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 고발했다. 앞으로의 행로는 더 힘들고 복잡해질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더불어 인보사 전담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① 투약환자들에 대한 배상 ② 주가하락과 상장 폐지에 따른 투자자 손해배상 ③ 기술이전료 반환 등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우려가 크다. 그 뿐만이 아니다.

올드팝으로 보는 세상 – 사이몬 앤 가펑글의 The Boxer

The Boxer는 Simon and Garfunkel이 1969년에 발표한 노래다. 가사는 가난한 소년이 시골집을 떠나 도시에 정착하기까지의 한 편의 인생드라마를 사이먼 앤 가펑걸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담담하게 읊조리며, 중간중간 후렴으로 lie, lie(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를 외친다. 과연 인생은 일장춘몽에 불과한 슬픈 서사인가 ?

문제는 환율만이 아니다.

경제변수는 물고 물린다. 경제이론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나 많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도 마찬가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 추진을 발표 할 때만해도 1기 신도시 일산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칠 것이라는 예상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

트럼프의 대중무역전쟁 – 관전 포인트

미국 정부는 글로벌 시대에 유럽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경기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만이 나홀로 활황을 구가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 ‘제로 섬’게임은 어원적으로 무역수지를 설명하면서 창조 된 단어다. ‘넌 제로섬 게임 (Non Zero Sum Game)’인 윈윈 전략으로 수정 되어야만 한다.

518에 듣는 올드 팝송 – Saddest Thing

하늘 아래 가장 슬픈 일은 생때같은 자식과의 이별이라고 한다. 그것도 평소와 다름없이 집 앞에 나갔다가 사라져 버린 아들과 딸들이 80년 광주에서는 실제로 많이 있었다고 한다. 서민들에게 자식은 모든 것이고 희망인 법이다. 창졸지간에 자식을 잃은 황망한 슬픔을 어디에 비할 수 있을 것인가 ? 하늘 아래 가장 비참하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