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를 위한 식욕억제제 처방이 남용되고 있다는 빅데이타가 도출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발표한 식욕억제제 처방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10개월 동안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환자는 11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92.7%이었다.
마음이 들뜨는 피서철이다. 이맘때쯤이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잦을 뿐 아니라 자칫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휴가를 다녀온 뒤 몸과 마음이 지쳐 ‘힐링’이 ‘킬링’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학병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여름철 안전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피서철 건강학’을 시리즈로 엮어본다.
○○의사가 만들었다는 ‘탄탄플란트정’ 제품은 “잇몸건강”, “특별한 7가지 부원료를 사용”했다는 광고로, △△의사가 만들었다는 ’호리호리신비감다이어트’ 제품은 “이젠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체지방은 낮추고 젊음은 올리고, 타 제품에 비해 약물에 부작용이 없는 최상의 다이어트”라며 자율광고 심의 내용과 다르거나 심의결과를 따르지 않고 광고하다 적발되었다.